이란, 이스라엘에 100대의 드론 발사… 시장 불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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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에 100대의 드론 발사… 시장 불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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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금요일 아침 이스라엘을 향해 100대 이상의 드론을 발사했다. 이는 이스라엘의 이란 내 미사일 공격으로 세 명의 고위 군 관계자가 사망한 이후 이루어진 공격으로,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작전으로 평가된다.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인 에피 데프린은 "우리는 이란 군의 총사령관, 이란 혁명수비군(IRGC) 사령관, 그리고 이란 응급 구호 사령관이 모두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제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공격은 이란의 핵 농축 시설을 목표로 했으며,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약 100대에 달하는 무인 항공기(UAV)를 이스라엘의 영토 방향으로 발사하였다. 이란은 테헤란의 주요 고속도로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후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이란 외교부는 이스라엘의 행위에 대해 미국이 책임을 질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란의 드론 공격은 중동 지역의 전쟁 확산 우려를 확대시키면서 아시아와 유럽 증시에서 큰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세계 원유 공급의 3분의 1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으로 몰리고 있다. 도우지수 선물은 런던 시간 오전 8시 21분 기준으로 5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뉴스의 발표와 함께 국제 유가도 급등하여 브렌트유는 78달러를 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일부 되돌렸다. 현재 브렌트유는 런던 시간 오전 8시 23분 기준으로 배럴당 72.76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 유(WTI)는 71.27달러로 각각 5%와 4.6% 상승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이스라엘의 단독 행동을 비판하고 이란에 대해 미국의 이익이나 인력을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반해 이란 측은 미국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동부 시간 오전 11시로 예정된 국가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향후 이란과 미국의 추가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여전히 진행 중인 이야기로,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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