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034230), 4거래일 만에 +3.02% 반등하며 소폭 상승세


파라다이스(034230)가 최근 4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이어온 후, 3.02% 상승하며 반등세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12,550원이다. 본 기업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서울, 부산, 인천, 제주 등지에서 다양한 호텔 및 리조트, 스파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파라다이스 측은 파라다이스 워커힐, 파라다이스 부산,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제주 등의 지역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해운대의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도 포함된다.
해외 투자 부문에서도 파라다이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Embassy Suites Orlando Downtown'을 인수하여 호텔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 최대주주는 파라다이스글로벌로, 지분율은 45.57%에 이른다.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파라다이스의 매출액은 2,83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73억 원, 순이익은 431억 원으로 각각 18.38% 및 16.48% 증가했다. 그러나 2025년 4월의 카지노 매출액은 711.84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주식 시장 내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5월 30일에는 개인이 64,52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612주 순매도했다. 기관은 11,161주를 매도했으며, 기타 투자자들은 49,752주를 매도하여 시장의 변동성을 높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5월 30일 공매도 거래량은 61,483주로, 총 거래량 대비 11.2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서 향후 '코스피200' 및 '코리아밸류업' 등 주요 지수의 정기 변경이 2025년 6월 13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2025년 7월에는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비자 면제를 예정하고 있어, 카지노 업계의 긍정적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이번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향후 시장 동향 및 기업 실적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파라다이스의 평균 목표가는 14,888원으로, 여러 증권사에서 긍정적인 투자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