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일회성 비용으로 수익성 하락하였으나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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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일회성 비용으로 수익성 하락하였으나 개선 기대

코인개미 0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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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가 올해 사업 체질 개선과 내실 경영을 통해 이익을 흑자로 돌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2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설정했다.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콜마비앤에이치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감소한 36억원에 달했고, 연결 매출액은 15% 줄어든 1367억원에 그쳤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최대 고객사의 지난해 높은 기저 부담과 해외 재고 조정, 내부 재정비로 인해 매출이 지연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DS투자증권은 국내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부문에서 신규 고객 확보와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3월부터 최대 고객사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장품 매출 또한 비슷한 경향을 나타냈으며, 전체 영업이익이 고마진 품목군의 매출 감소와 임직원 격려금 13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 때문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DS투자증권은 4월부터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하며, 4월 한달 동안 영업이익이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을 초과한 점을 강조했다. 3월에 완료된 최대 고객사의 재고 조정와 함께, 국내 ODM 시장의 성장 및 수출 증가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분기에는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이며, 건강기능식품은 최대 고객사를 향한 매출이 회복되고, 화장품 분야는 선크림과 같은 품목의 판매 증가 및 해외 신제품의 출시로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김대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사의 주가는 건강기능식품 ODM에 대한 시장의 관심 증가와 경영권 분쟁 소송이 맞물리며 상승세를 보였다"며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체질 개선과 수익 정상화에 따른 기초체력(펀더멘털) 개선 여부이며, 이는 향후 기업가치(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콜마비앤에이치는 다소 부진한 최근 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기대되는 개선 상황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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