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경 관리 우려로 유럽 기업들, 출장 정책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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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경 관리 우려로 유럽 기업들, 출장 정책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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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의 비즈니스 여행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유럽 내 여러 기업과 개인들이 미국의 엄격한 국경 관리 정책에 대한 우려로 출장 지침을 변경하고 있거나 여행을 연기하도록 권장받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특히, 일부 출장자들은 이전의 통신 기록이 지워진 “깨끗한” 전자기기를 가져오도록 조언받고 있으며, 가능한 경우 캐나다를 경유해 미국에 입국하도록 안내받고 있다.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글로벌 여행 구매자들이 2025년 미국 정책으로 인해 비즈니스 출장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내 임시 철도 항공 화물 및 항공사는 전체 여행 시장에서 50%에서 75%의 이윤을 창출하는 중요한 수익원이다. 비즈니스 여행은 미국 경제에 중요한 수익원이며,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협회(GBT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이 부문에서 발생한 총 지출은 4210억 달러, 세수는 1190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에서의 국경 관리와 비자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매우 민감한 이슈가 되고 있다. 관광객들이 오랜 시간 동안 구금되는 사례도 보고되었으며, 백악관은 모든 외국인을 최대한 철저히 검증하고 심사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 여행자들이 비자 심사 강화, 사회적 미디어 모니터링, 구금 또는 추방 사건 등으로 인해 미국 방문에 대한 불안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 유럽의 펀드 매니저는 정치적 태도의 변화로 인해 공항의 이민 당국이 자신의 여행 계획을 방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는 “ESTA(전자 여행 허가)로 비즈니스 travel은 더 이상 예전과 같지 않다”고 말했다. 또,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 비정부 기구의 CEO는 미국을 위한 새로운 여행 프로토콜을 마련했다고 전하며, 이는 직원의 이동 경로 및 연락처 정보에 대한 요구 사항을 넘어 물리적 및 정보 보안 문제까지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 NGO에서는 특정 국가에 출장을 갈 때와 같은 보안 절차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버너’ 폰이나 여행 중에만 사용할 컴퓨터를 가져가고, 직원들이 여행 의도나 온라인에 게재한 내용에 대해 공격적으로 질문받는 상황을 대비하도록 준비시킨다. 스위스의 한 대학 연구자는 가능하면 캐나다를 경유해 미국에 들어가거나 가상으로 학회에 참석하도록 권고받았으며, 이는 비자 관련 문제를 피하기 위한 조치이다.

결국 비즈니스 여행에 대한 불확실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소비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든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기업들은 과도한 준비보다 실제 위험에 더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와 같은 우려 속에서도 일부는 여전히 미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그러나 안전 문제가 부각되면서 정책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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