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눈에 띄는 반등을 보이며, 이더리움(ETH)이 이끌고 있다. 2분기 동안 44% 이상 상승한 ETH는 현재 2,600달러를 넘어섰고, 최근에는 2,700달러에 도달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긍정적인 시장 심리는 ETH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알트코인에도 영향을 미치며, 특히 렌더(RENDER)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오고 있다.

렌더(RENDER)는 지난 60일 동안 2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상승세만으로도 이미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지만, 현재 진행 중인 기술적 패턴은 렌더가 가까운 미래에 더 큰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현재 렌더는 4시간 차트에서 잠재적인 강세 사이퍼(harmonic Cypher) 패턴을 형성 중이다. 이 패턴은 일반적으로 주요 반전 구역에 도달하기 전에 추가적인 상승세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이 사이퍼 패턴은 X-A-B-C-D라는 가격 변동의 일련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 C에서 D까지의 구간은 렌더가 여전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사이퍼 패턴은 렌더가 5.57달러(포인트 X)에서 정점을 찍은 후, 4.39달러(포인트 C)까지 하락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했다. 해당 최저점에 도달한 이후, 이 토큰은 D 포인트를 향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이는 5.14달러에서 5.34달러 사이에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두 가격은 각각 XC 구간의 78.6% 되돌림(5.14달러)과 100% 확장(5.34달러)과 관련된 주요 피보나치 비율에 해당한다.

현재 렌더는 약 4.4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만약 하모닉 패턴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15%에서 19%의 추가 상승 잠재력을 지닌다. 단기적으로 렌더의 움직임에서 키가 되는 구역은 5.14달러에서 5.34달러 사이가 될 것이다. 만약 렌더가 이 구역에 도달한 뒤 상승세가 멈춘다면 판매자들이 저항을 방어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사이퍼 패턴에서 예상되는 행동과 일치하며, 적절한 저항에서의 강한 거부는 단기적인 퇴보나 통합 단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렌더(RENDER)의 향후 방향성은 이 구역에서의 반응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이는 시장 전반의 강세와 알트코인의 상승세를 더욱 이끌 가능성이 크다. 반면, 예상치 못한 저항에 부딪힌다면,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