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자헛, 삼일PwC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영업권 매각 절차 착수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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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16:00
한국피자헛이 기업 회생 절차 속에서 삼일PwC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인가전 인수합병(M&A) 작업에 착수했다. 이는 피자헛 브랜드와 가맹점 영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채권 변제를 위해 제3자 인수 또는 영업권 양도를 포함한 M&A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해석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피자헛은 최근 삼일PwC와 계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시작했다. 피자헛은 지난달 27일 서울회생법원에 매각 주관사 선정 및 절차 개시에 대한 허가 신청을 제출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삼일PwC는 M&A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피자헛은 전국 300여 개 가맹점과 협력업체에 CEO 명의의 공식 통지를 통해 M&A 절차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이는 가맹점과의 신뢰 유지를 위한 조치로 해석될 수 있으며, 브랜드 영업권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중 하나로 평가된다.
회생절차를 처음 신청한 것은 작년 11월로, 불과 한 달 만에 서울 회생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이제 한국피자헛은 오는 5월 21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며, 이에 따라 기업의 미래와 가맹점의 운영 안정성이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피자헛은 1991년에 설립된 국내 1세대 피자 프랜차이즈로, 2017년에는 미국의 얌브랜즈로부터 오차드원이 전 지분을 인수받았다. 하지만 2023년에는 매출이 869억 원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45억 원에 이르는 등 어려운 경영 여건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피자헛이 매각을 통해 경제적 리스크를 줄이고, 더욱 안정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A 시장에서 피자헛 브랜드가 어떤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지도 중요한 분석 포인트로 다가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