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28036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1% 상승한 14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롯데웰푸드는 롯데그룹의 계열사로, 제과업계에서 주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본 기업은 껌, 캔디, 비스킷, 초콜릿, 빙과 등 다양한 식품군을 포함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빙과제품의 경우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매출 변동이 크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7월 유지식품과 육가공 사업부를 포함한 롯데푸드를 흡수 합병한 바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자일리톨 껌, 애니타임 캔디, 카스타드 비스킷, 빼빼로 초콜릿, 월드콘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현재 롯데웰푸드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지분 비율은 69.12%에 이른다. 국민연금공단이 주요 주주로서 7.1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최근의 주가 상승은 하나증권이 단기 투자 유망 종목으로 추천한 소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반적인 경기 회복과 해외 시장에서의 고성장 기대감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1.04조 원, 영업이익 632.90억 원, 순이익 407.1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4%, 30.31%, 227.88%의 성장을 보였다.

헐리우드와의 관련성을 기반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 및 제품군 다변화는 롯데웰푸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분석도 있다. 현재 업계 전문가들은 롯데웰푸드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가는 214,285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롯데상사와의 합병 추진 소식에 대한 해명을 통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임을 밝혔으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이러한 법적 및 구조적 변화들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