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의약품 전문 기업 퓨쳐켐(220100)이 2024년 9월 12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는 +3.01% 증가한 2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쳐켐은 2016년 12월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이래, 방사성의약품의 신약개발 및 생산·판매, 전구체 및 합성시약 생산·판매, 자동합성장치 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 대표 제품으로는 알츠하이머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알자뷰, 파킨슨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피디뷰,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FC303, 그리고 전립선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FC705 등이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지대윤 외 다수로, 지분율은 13.60%에 달한다.

2024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주가는 최근 여러 긍정적인 이슈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9월 9일에는 약 130억원 규모의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개발 자금 유치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24년 8월 26일 유럽핵의학회(EMNA)에서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중간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9월 12일 하루 동안의 개인, 외국인, 기관거래량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는 59,038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334주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69,439주를 매도하며 우세한 매도세를 보였다. 이러한 자금 순환은 주가에 압박을 가할 수 있지만, 개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공매도 관련 정보에 따르면, 9월 12일 공매도 거래량은 0으로 나타나, 주가에 대한 사이드 리스크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인 9월 11일에는 2,535주가 공매도 거래가 이루어졌지만, 주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퓨쳐켐은 앞으로도 다가오는 10월 19일 유럽핵의학회(EAMN)와 같은 중요한 일정이 예정돼 있어, 이를 통해 추가적인 시장 관심과 투자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고령화 사회로 인해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퓨쳐켐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퓨쳐켐의 향후 동향에 주목하며,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 속에서 퓨쳐켐의 주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