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파이가 코인베이스 프라임을 통해 2억 5천만 달러의 USDC를 확보하며, 이로써 블록파이의 온체인 보유 자산은 총 3억 달러에 이르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블록파이가 채권자들에게 본격적으로 환급을 시작할지를 궁금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블록파이는 이전에 7월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distressed 고객의 청구금액에 대해 100% 환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내 채권자가 우선적으로 환급을 받게 될 것이며, 국제 채권자의 경우 버뮤다의 규제 요건에 따라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파이는 코인베이스로부터의 자금 유치는 그들의 재정적 재건에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해당 자금은 이미 블록파이의 자산 관리와 채권자 배상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블록파이는 파산 절차와 관련된 청구를 현재 시장 가치가 아닌 파산 관련 세부사항에 기초하여 처리할 것이라고 명확히 설명하였다. 이는 채권자들에게 더 나은 조건의 환급을 제시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최근 블록파이는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고객의 우려를 덜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채권자 환급 프로세스의 해당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소통 강화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블록파이의 상황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사로, 자산 회복 및 채권자 환급 시점에 대한 예측은 계속해서 논의되고 있다. 앞으로 블록파이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과에 따라 업계의 추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회사의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수립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제 채권자들은 불확실성 속에서 좀 더 긴 기다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파이의 회복 과정은 여전히 복잡한 상황 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결정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