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이 2024년 전체 재정 결과를 발표하며 향후 계획에 대한 인상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10,000 BTC를, 2026년까지는 21,000 BTC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메타플래닛은 2,100만 주 규모의 스톡워런트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야심찬 전략은 회사와 비트코인 세계 모두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트코인 인수뿐만 아니라 메타플래닛은 자사의 로얄 옥 고탄다 호텔을 재브랜딩하여 '비트코인 호텔'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비트코인 중심의 숙소는 기존 고객뿐 아니라 전 세계 비트코인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호텔은 경험 많은 비트코인 사용자들과 신규 사용자들이 모여 배우고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비트코인과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결합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비트코인 커뮤니티 내에서 교육과 네트워킹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낼 것이다.

2024년 초, 메타플래닛은 호텔 운영에서 암호화폐 투자로 집중을 전환하였다. 이후 메타플래닛의 시장 가치는 100배 증가하였고, 주가는 4000% 상승했다. 작년 한 해 동안 회사의 주주 수는 500% 증가하여 약 50,000명의 소액 투자자에 도달했다. 메타플래닛의 CEO인 사이먼 게로비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성장의 주요 요인은 비트코인 수익 사업의 연간 기여로, 예상 매출은 30억 엔에 이를 것"이라며 비즈니스 성장과 재무 강화를 위한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재무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을 더욱 강화하여,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수익을 제공하고자 한다. 호텔 사업 또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메타플래닛에게만이 아니라 비트코인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과 호스피탈리티 간의 경계를 허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의 세계를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