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크이 치즈, 트램폴린과 구독 프로그램 도입으로 부활하다

홈 > NFT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청크이 치즈, 트램폴린과 구독 프로그램 도입으로 부활하다

코인개미 0 75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35_9404.png


청크이 치즈의 모회사인 CEC 엔터테인먼트가 매장 리모델링에 2억 3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다시금 부활의 길을 걷고 있다. 2020년 6월 팬데믹이 시작되며 일부 주에서 봉쇄 조치가 해제되기 시작할 때, CEC 엔터테인먼트는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이어 몇 달 후 새로운 리더십 하에 약 7억 5천만 달러의 부채에서 벗어나며 재정적으로 안정된 상태로 돌아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이 회사는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의 시대 속에서 아이들과 그들의 지갑의 주인인 부모들을 어떻게 엔터테인할지를 고민해야 했다. 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그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CEC 엔터테인먼트는 8개월 연속 매장 매출 증대를 기록하며 더 이상 부채가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CEC 엔터테인먼트의 연간 수익은 2019년의 9억 1,200만 달러에서 약 12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현재 미국 내 청크이 치즈 매장은 470개로 2019년의 537개에서 감소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모든 식당들이 증가하는 비용으로 인해 외식 비율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며, 절박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아이들과 부모의 관심을 끌어내야 한다.

청크이 치즈는 1977년 아타리 창립자 놀란 부시넬에 의해 처음 문을 열며 많은 어린이들의 추억이 된 장소이다. 하지만 파산 후, 기존의 애니마트로닉스와 스카이튜브, 실물 티켓 대신 최근에는 트램폴린, 모바일 앱, 그리고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대형 스크린들을 도입해서 매장을 혁신했다.

이러한 변화들은 청크이 치즈의 CEO인 데이브 맥킬립스의 주도 아래 이루어졌다. 그는 2020년 1월에 회사에 합류했으며, 이후 매장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6억 5천만 달러의 채권을 발행했다. 그는 “회사는 수년 동안 자본이 부족해 리모델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크이 치즈는 기존의 애니마트로닉스를 제거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는 과거 애니마트로닉 음악 밴드의 팬들에게는 뜨거운 논쟁의 주제가 되었지만, 현재의 아이들은 스크린 기반의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음을 인지했다.

메뉴도 새롭게 업데이트되었으며, 이제는 손수 만든 피자를 제공한다. 또한 주목할 만한 브랜드인 키즈밥을 공식 음악 파트너로 삼고, 포와 패트롤, 마블, 그리고 니켈로디언과 같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다양한 브랜드와 게임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재정적 안정화 외에도 고객을 다시 끌어들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되었고, 특히 어른들이 지난 어린 시절의 청크이 치즈를 회상할 수 있도록 해야 했다. 팬데믹 이후 청크이 치즈의 생일 파티 매출이 다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고무적이다. 고객의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가치 중심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여름에는 구독 프로그램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무제한으로 매장을 방문할 수 있는 혜택을 주며 음식, 음료, 게임에 대한 할인도 제공한다. 2024년에는 400,000개가 넘는 패스를 판매하며 소비자들이 가치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크이 치즈의 CEO는 "소비자들은 좋은 소비 가치가 제공될 때 다시 지갑을 열기 마련"이라고 전했다.

청크이 치즈의 향후 성장 가능성은 매장의 경계 밖에서도 기대되고 있다. 마스코트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Linked Image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