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장 마감 후 주식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목요일의 거래 세션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NVDA, AMZN, AAPL, JPM, TGT와 관련한 주요 소식들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Nvidia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차세대 칩 '블랙웰'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Nvidia의 맞춤형 수익과 매출은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나, 투자자들의 실망으로 약 2.53%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vidia는 11월 동안 약 10% 상승했고, 2024년 들어 190% 넘게 성장한 것을 자랑하고 있다.

JPMorgan의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판매가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아마존을 '최고 아이디어'로 지목했다. 아마존 역시 2024년에 9% 상승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애플 또한 중간 수준의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애널리스트는 애플을 '양질의 성장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에만 19% 상승했다.

배송 및 배급 기업 관련 동향도 중요하다. 월마트의 실적 발표가 후속적인 영향을 미쳐 타겟은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반면, 월마트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월마트의 주가는 65.9% 상승했으나, 타겟은 14.5% 하락하여 대조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배당금 인상을 발표했으며, 12월 12일을 기준으로 배당금이 증가하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0.8%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애플과 같은 다른 IT 기업들과의 배당 경쟁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마리화나 시장도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뉴저지의 레크리에이션 판매가 크게 증가했지만, 일부 관련 주식들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하락세를 겪고 있다. 캐노피 그로스와 틸레이 등은 2024년 최고치에서 각각 75%와 56% 하락하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종합적으로, 다음 거래 세션에서는 Nvidia 및 아마존, 애플과 같은 주요 기술주들, 그리고 월마트와 타겟의 실적에 따른 영향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이를 유념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