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3분기 23억 달러 이익 발표… 예상을 웃도는 실적
코인개미
0
519
2024.10.29 16:20
BP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 동안 기본 대체 비용 이익을 23억 달러로 발표하며, 이는 LSEG가编制한 컨센서스에서 예상한 21억 달러를 초과하는 수치다. 그러나 이번 3분기 이익은 낮은 원유 가격과 정제 마진 감소로 인해 4년 만에 가장 약한 분기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2분기에는 28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 3분기에는 33억 달러를 기록했다. BP의 CEO인 머레이 아흐클로스는 이번 성과에 대해 "올해 초 설정한 여섯 가지 우선사항을 통해 BP를 더 간단하고, 집중적이며, 가치 있는 회사로 만들고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석유와 가스 분야에서도 가치를 중시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적 및 경제적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BP의 주가는 올해 들어 14% 이상 하락하며 유럽 경쟁사들보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BP의 3분기 실적 발표는 회사가 2030년까지 석유 및 가스 생산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폐기한 직후에 나온 것으로, 이는 BP가 기후 변화 대응 목표인 2050년까지 탄소 중립성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를 수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추가적으로, BP는 중동과 멕시코만에서의 새로운 투자 기회를 물색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더 높은 수익을 위해 우선 추구하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BP의 대변인은 "우리는 여전히 간단하고 집중적인, 높은 가치를 지닌 회사로서의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투자 전략 전환은 환경 문제에 대한 비판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금융 시장에서 BP의 미래를 두고 한층 더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달 5일에는 노르웨이의 에퀴노르도 3분기 조정 운영 소득이 13% 감소해 분석가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한편, BP의 분기 실적 발표에 이어 영국 셸과 프랑스 토탈에너지가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미국의 엑손 모빌과 셰브론은 그 뒤를 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