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호조에 힘입어 CDMO 부문에서 최선호주로 부상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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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08:30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뛰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부문에서 최선호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30만원으로 설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증가했다. 또한, 매출은 1조1871억원으로 15%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바이오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고 있으며, 특히 항체의약품 CDMO 분야에서의 미래 수요에 대한 장기적인 기대를 높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2025년에는 항체의약품 CDMO 분야에서 개발과 생산 모두 강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 인하와 함께 바이오텍 투자 활성화가 이루어지면서 신약 개발이 활성화되는 반면, 기존 제품의 매출 성장과 신규 블록버스터 약물의 판매 증가로 인해 생산 수요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빅파마 상위 20개사 중 17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규제기관인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받은 누적 승인 건수가 326건을 초과했다. 이러한 장점들은 회사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4조2000억원에 달하는 누적 수주액을 기록했다. 특히, 생물보안법의 영향으로 인해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 수주 문의가 각각 50%와 100% 증가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대량 생산 능력(CAPA)을 확보할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5년 4월 5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내 항체·약물접합체(ADC)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며, 5공장 가동 시점에 맞춰 추가적인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관된 성과를 바탕으로 5공장 수주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 증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전망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