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ECB, 대규모 금리 인하 가능성 제기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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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2:50
유럽중앙은행(ECB)에서 마르티니스 카자크스(Mārtiņš Kazāks) 집행위원이 다음 달 중앙은행 회의에서 50bp(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하)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카자크스는 자신의 동료인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 마리오 센테노(Mario Centeno)와 함께 이러한 견해를 표명하며, 금리 인하는 더 이상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는 IMF 연례 회의에서 CNBC와 인터뷰하면서 ECB의 다음 회의에서는 금리에 대한 결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자크스는 경제가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나치게 긴축적으로 설정된 금리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ECB는 지난 10월에 13년 만에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이는 현재 경기가 둔화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센테노는 특히 9월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낮았다고 밝혔으며, 이는 ECB의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센테노는 “우리가 받은 데이터의 경향을 계속 주목해야 하며, 따라서 50b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언제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CB는 올해 들어 총 3회의 분기별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이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자크스는 ECB가 여전히 제약적인 금리 구간에 있으며, 데이터에 따라 금리 인하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9월에 1.7%로 수정됐으며, 이는 이전의 1.8% 공식 예측보다 낮아진 수치이다. 9월의 수치는 ECB의 목표인 2%를 하회한 첫 번째 달로, 이는 수년간 지속된 가격 상승의 끝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되며,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배경 속에서 ECB의 금리 결정은 단순한 통화정책 수단을 넘어 유럽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다는 점에서,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어느 방향으로 결정을 내릴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카자크스는 “우리는 지속적으로 수집하는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회의에서 후보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향후 ECB의 금리 정책은 경제 지표의 변동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유럽 경제 권역 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