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1000억 원 유상증자 계획 철회...연내 소규모 유증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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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1000억 원 유상증자 계획 철회...연내 소규모 유증 논의 예정

코인개미 0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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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가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고 연내에 약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에어프레미아는 21일, 지난 18일 신주발행 철회 공고를 통해 이번 유증 계획을 취소한 사실을 알렸다.

현재 에어프레미아의 주요 주주 구성은 AP홀딩스(44%), JC파트너스(22%) 및 기타 주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명소노그룹이 내년 6월까지 JC파트너스의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IB(투자은행) 업계에서는 이번 유증 계획 철회의 배경에 주주 간 이견이 존재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유증 계획은 기존 주주들이 지분 비율에 따라 시가의 3분의 1 가격으로 신주를 인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던 만큼, 1대 주주인 AP홀딩스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지분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대명소노그룹이 2대 주주로 나서면서 AP홀딩스의 경영권 방어에 부담이 커졌다.

특히, 주주 간 계약에 따라 AP홀딩스와 대명소노그룹이 가격 협상에 실패할 경우, 두 회사가 보유한 경영권 지분 66%가 공개매각될 위험이 있었다. 대명소노그룹은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러한 상황은 AP홀딩스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IB 업계에서는 AP홀딩스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최소 1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일부 주주는 에어프레미아가 현재 항공기를 5대에서 9대로 늘리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급한 상황에서 경영 운영 자금이 확보되어 있어 대규모 유증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다른 주주는 현재 에어프레미아가 부분 자본잠식 상태에 있어 신용등급 개선을 위해 유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결국, 에어프레미아는 주주 간의 의견 대립으로 인해 이번 유상증자의 규모를 1000억 원보다 낮은 액수로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에어프레미아의 재정 상태 및 경영 구조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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