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부양책 효과 감소, 국내 중국계 기업 주가 하락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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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10:45
최근 국내 상장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달 초 중국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상해종합지수가 급등했던 상황과 상반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상해종합지수는 2021년 이후 최고치인 3674.41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고 18일에는 3261.56포인트로 마감했다.
국내의 중국 기업들도 이러한 본토 증시의 조정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헝셩그룹은 이달 7일 장중 507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빠르게 하락하여 현재 3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헝셩그룹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아동복과 전동완구를 제조하는 회사로, 여러 자회사를 두고 있다.
또한, 진주광택안료와 그래핀을 생산하는 크리스탈신소재는 8일 장중 1144원까지 상승했으나 곧 하락하여 현재 1000원 아래로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피델릭스도 8일 장중 1766원을 기록했으나 현재 1300원대로 떨어졌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중소형주로, 기업 규모와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기에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헝셩그룹의 시가총액은 단 530억원에 불과하며, 크리스탈신소재와 피델릭스 역시 각각 1228억원, 526억원 수준이다. 이러한 값비싼 주가 변동은 시장의 불안정성과 관련이 깊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발표되었을 때 증시는 빠르게 상승했지만, 그 효과가 예상보다 빨리 소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하락세를 반영하여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본토 증시의 조정과 함께 상장된 중국 계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감안하고, 향후 시장 변동성을 예의주시해야 할 시점이다. 현재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기업 실적을 통합적으로 고려할 필요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