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상승세,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차별화된 투자 전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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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상승세,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차별화된 투자 전략 가능성"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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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았던 증권주들이 3분기 실적 기대감을 반영하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보도에 따르면 KRX 증권 지수는 이달 들어 4.97% 상승하며 주식시장 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0.62%)과 비교했을 때 코스피 금융 섹터의 상승률은 KRX 은행(8.14%)과 KRX 300 금융(7.01%)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러한 증권주의 상승은 금리 인하 기조와 함께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기인한다.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 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며,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다수의 대형 증권사는 합산 순이익 전망치를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확대와 금리 하락으로 인한 채권 평가이익 증가가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임희연 연구원은 "다음 날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논의와 미국 대선 종료로 인해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러한 전망은 내년 시장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증권주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증권주에 대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종목도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특히 삼성증권(4개), 미래에셋증권(3개), 키움증권(2개), NH투자증권(1개) 등 주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가 높아지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증권주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에는 유보적인 관점도 존재한다. 대신증권의 박혜진 연구원은 금리 하락과 보험 개혁회의 등 금융주 업종에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올해 4분기에는 증권주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추세적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를 내놨다.

결론적으로, 증권주들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전략을 신중하게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투자의 기회를 탐색하며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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