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3분기 실적 개선 예고…목표주가 52만원으로 상향 조정

홈 > NFT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효성중공업, 3분기 실적 개선 예고…목표주가 52만원으로 상향 조정

코인개미 0 5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하나증권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5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보고서는 효성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10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중공업 부문 이익은 전년 대비 23.6% 성장한 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마진은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된 12.5%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효성중공업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이전 분기에서의 매출 이연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높은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두 자리 수 이익률 달성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건설 부문은 일회성 이슈가 해소되면서 흑자 전환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이익률은 소폭 하락한 한 자리 수 초반으로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였다.

특히 효성중공업의 전력 부문은 현재 높은 이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국내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결과적으로 전사 마진의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적인 해양 및 풍력 발전 부문에서의 성장은 해외 매출 확대에 따른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효성중공업 본사와 미국 공장의 증설이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실적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후 분기별 마진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4분기 실적이 확인될 필요가 있지만 높은 수주 마진이 실적에 연결되는 흐름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효성중공업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