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담배 사용률, 2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

홈 > NFT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청소년 담배 사용률, 2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

코인개미 0 5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35_9404.png


미국의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담배 제품 사용률이 2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중고등학생들 가운데 30일 이내에 담배 제품을 사용했다고 응답한 학생 수가 225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80만 명에서 급감한 수치다.

특히 전자담배 사용 학생 수는 163만 명으로, 작년의 213만 명에서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CDC의 담배 제품 사용 관련 조사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여전히 학생들이 보고한 가장 많이 사용된 담배 제품으로, 사용률은 5.9%에 이르렀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니코틴 파우치는 이제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두 번째 담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니코틴 파우치의 사용률은 1.8%로, 지난해의 1.2%에서 미약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변화는 여학생들에서 가장 두드러졌으며, 히스패닉 학생들도 담배 제품 사용률의 감소를 보고했다. 담배 제품 사용 감소의 배경에는 가격 인상, 미디어 캠페인, 무연 정책 등의 증거 기반 전략이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Zyn이라는 브랜드의 니코틴 파우치가 68.7%로 가장 인기가 높았고,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브랜드는 14.2%를 기록한 On이었다. Zyn은 소셜 미디어에서의 인기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며 전국적인 공급 부족 사태를 초래했으며, 이에 따라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은 새로운 생산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CDC는 향후에도 공공 건강 노력을 지속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담배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든 형태의 담배 제품 사용, 전자담배와 니코틴 파우치를 포함한, 청소년에게는 안전하지 않다”고 CDC의 흡연 건강 사무소 디렉터 디어드리 로렌스 키트너는 강조하며 지속적인 경각심과commitment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9,86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83개 학교에서 실시된 내용으로, 담배 사용 감소와 청소년 건강 증진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