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비대면 금융 혁신 가속화 위해 기업 대출 및 대체투자 플랫폼 강화 선언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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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16:30
케이뱅크는 최근 기업 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래의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며 비대면 금융 혁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우형 은행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케이뱅크가 가계금융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금융과 플랫폼 비즈니스를 포함한 삼대 축으로의 성장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습니다.
케이뱅크는 2017년 국내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발하여 비대면 금융 상품과 사용자 경험(UX)의 향상에 주력해왔습니다.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고객 수는 1204만명을 기록하였으며, 상반기 기준으로 수신 잔액은 약 22조원, 여신 잔액은 16조원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습니다. 특히 2021년 흑자로 전환한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85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최 행장은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고객의 일상생활 속에서 비대면 금융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업비트의 예치금 이자율이 상승하는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과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습니다.
케이뱅크의 기업금융은 개인사업자(SOHO) 및 중소기업 대출(SME)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은 하루에 1000건 이상의 대출 신청이 들어오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 행장은 “내년에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담보 종류를 확대하고, 이후에는 법인 소기업과 중기업으로 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나아가, 향후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은 여러 사업자와 연계해 생태계를 구축하는 ‘오픈 에코시스템’을 중심으로 시장을 넓혀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주식과 채권 같은 전통 자산뿐 아니라 대체불가능토큰(NFT), 명품, 예술품 등 다양한 새로운 자산과 대체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자 허브’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최 행장은 “플랫폼 비즈니스는 현재 혁신적인 투자 허브를 제공할 수 있는 사례가 적지만, 케이뱅크는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협력을 통해 높은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유입될 자본은 기업의 대출상품 유형과 규모를 확대하는 데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케이뱅크는 오는 16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후 21일부터 22일 사이에 일반청약을 진행하고, 30일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총 공모 규모는 8200만주이며, 주당 희망공모가는 9500원부터 1만2000원 사이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상단 기준으로 공모금액은 9840억원에 달하며, 기업가치는 최대 5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