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현대차, 자본 지출 절감을 위한 협력 가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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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현대차, 자본 지출 절감을 위한 협력 가능성 모색

코인개미 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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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와 현대자동차가 자본 지출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전략 분야에서의 미래 협력”을 탐색하는 데 합의했다고 양사가 발표했다. 이번 협정은 비구속성 양해각서로, 두 자동차 회사의 협력 가능성이 커져가는 가운데 체결됐다.

협력의 잠재적 영역으로는 승용차 및 상업용 차량의 공동 개발과 생산, 내연기관, 그리고 전기 및 수소 관련 기술이 포함된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공격적인 지출이 이어진 결과 복잡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면서 자본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아직까지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완전히 전환되지 못한 분야들이다.

양사는 또한 배터리 원자재, 강철 등과 같은 원자재의 통합 조달 기회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을 체결한 현대차 그룹의 류이순 의장과 GM의 메리 바라 회장은 각자의 회사가 가진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강조하며, 이번 협력이 두 회사 모두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차량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라는 “GM과 현대차는 상호 보완적인 강점과 뛰어난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두 회사의 규모와 창의성을 활용하여 더욱 경쟁력 있는 차량을 고객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류 의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와 GM은 주요 시장과 차량 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비용 효율을 달성하며, 우리의 전문성과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 가치를 강화할 기회를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정은 현대차에게는 처음 있는 협력으로, GM은 여러 파트너십 및 협약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얻은 경험이 있지만, 또한 많은 경우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인지하고 있다. 특히 GM과 혼다는 지난 몇 년간 연료전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관련 여러 협력에서 다양하게 참여해왔지만, 그 성공은 제각각이었다.

특히 GM과 니콜라(Nikola Corp) 간의 협정은 한때 많은 가능성을 지녔지만 여러 문제로 인해 실질적인 결과를 내지 못했다. GM은 과거 포드와 PSA(현재 스텔란티스)와의 파트너십에서도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한 경험이 있다. 따라서 이번 현대차와의 협정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GM과 현대차의 협정은 새로운 차원의 자동차 산업 협업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두 회사가 각자의 기술과 자원을 결합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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