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거래소에 구조화워런트 상품 상장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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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17:30
한국투자증권이 11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국내 증권사 최초로 11종의 구조화워런트(SW, structured warrant) 상품을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이번 상장은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의미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ELW(주식워런트증권)와 유사한 구조 상품을 해외에 선보이는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상장 기념식에는 김성환 사장과 제프리 헨드릭 IDX 사업개발 담당 이사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의 주요 임원들과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장 남경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발표된 11종의 구조화워런트는 인니국영은행(BMRI) 및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업체 안탐(ANTM)을 기초 자산으로 하여 각각 1억2000만주와 1억5000만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월 첫 구조화워런트를 시장에 소개한 이후, 현재까지 총 60개 이상의 구조화워런트를 발행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증권시장에서 구조화워런트가 도입된 이후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구조화워런트는 2022년 9월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에 첫 번째 파생상품으로 도입되었으며, 향후 주식선물 및 옵션 등의 다른 파생상품과 함께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장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ELW 시장의 90%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강력한 입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과 베트남에서 검증된 파생 트레이딩 시스템과 시장조성 능력을 토대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성환 사장은 이번 상장을 기념하며 “2019년 베트남, 2023년 홍콩 시장에 이어 인도네시아 파생워런트 시장에도 진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지닌 파생상품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힐 정도로 이번 상장은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확장을 의미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