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재스테이크 프로토콜 EigenLayer, 600만 달러 해킹 사건으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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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재스테이크 프로토콜 EigenLayer, 600만 달러 해킹 사건으로 논란

코인개미 0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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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재스테이크 프로토콜인 EigenLayer가 한 투자자로부터 약 600만 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가 해킹당하는 사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건이 발생한 후, EigenLayer 팀은 커뮤니티에 프로토콜의 보안이 여전히 안전하다고 확신을 주며 잠재적인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10월 4일, EigenLayer는 "f10D"로 끝나는 지갑에서 1.6백만 개의 EIGEN 토큰이 무단으로 판매되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총 570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블록체인 추적기인 Etherscan은 이 주소를 검토 대상으로 표시했으며, 다음 날 EigenLayer는 이 거래가 해킹의 결과임을 확인했다. 공격자는 투자자의 이메일 체인을 침해하여 토큰 전송을 제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는 탈취한 1.6백만 개의 EIGEN 토큰을 분산형 스왑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동전으로 전환하고, 이를 중앙화된 거래소로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EigenLayer는 거래소 및 법 집행 기관과 연락을 취해 일부 도난 자금을 동결하는 데 성공하였다. EigenLayer 팀은 이번 사건이 단독 사건이며, 프로토콜의 전체 보안이나 스마트 계약의 기능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 이후 EigenLayer의 생태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커뮤니티 회원들은 메타마스크와 같은 지갑을 통해 이루어지는 거래의 보안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유사한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Arkham Intelligence와 Lookonchain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나서, 토큰 이동 과정에서의 잠재적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Arkham Intelligence는 무단 판매가 EigenLayer와 연결된 Gnosis Safe 지갑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밝혔으며, Lookonchain은 자금이 EigenLayer 팀 지갑에서 메타마스크로 이전된 후 판매가 이루어졌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발견들은 분산형 생태계 내에서 보다 강력한 보안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igenLayer의 해킹 사건은 해당 토큰의 시장 성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토큰의 잠금 해제 기간이 종료된 10월 1일, EIGEN은 바이낸스에서 3.85달러에 거래를 시작하며 대출된 시가총액은 약 65억 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공격과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해 10월 5일 EIGEN의 가치는 3.38달러로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56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EIGEN은 시가총액 순위에서 94위에서 99위로 밀려났다.

조사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EigenLayer 커뮤니티와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도난 자금 회수와 추가 보안 개선을 위해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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