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원유 가격 3% 급등

홈 > NFT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이스라엘의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원유 가격 3% 급등

코인개미 0 82
0729358a9583a37685b3d34d6024c760_1739934309_7119.png


2025년 6월 15일, 이스라엘의 이란 내 자연가스 시설에 대한 공습으로 인해 원유 가격이 3% 이상 급등했다. 이번 공격은 중동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누출 및 공급 중단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국제 유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 원유 가격은 배럴당 2.72달러, 즉 3.7% 상승한 75.67달러에 거래되었고,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3.67달러, 즉 4.94% 상승하여 배럴당 77.90달러에 도달했다.

이스라엘의 무인 항공기(UAV)가 이란의 남부 지역에 위치한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을 타격했다고 이란 국영 매체가 보도했다. 이 공격으로 두 개의 자연가스 처리 시설이 영향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우스 파르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연가스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은 테헤란 근처의 주요 유류 저장소도 타격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하이파에 위치한 주요 오일 정유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금요일에 이란의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군 고위 지도부에 대한 대규모 공습으로 이어지면서, 원유 가격은 금요일에만 7% 이상 상승하며 지난 2022년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장 큰 하루 움직임을 기록했다. 그 결과 미국 원유 가격은 지난 주에 총 13% 상승했다.

전쟁은 3일째 접어들었으며, 이스라엘과 이란은 주말 동안 미사일 발사로 서로를 공격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란의 한 고위 군 관계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에서 운송되는 원유의 약 5분의 1이 지나가는 경로로,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 해협이 차단될 경우 원유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할 수 있는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RBC 캐피탈 마켓의 글로벌 원자재 전략 책임자인 헬리마 크로프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제5함대가 바레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나 이란은 해협 안의 유조선을 공격하거나 해협에 지뢰를 매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제반 사항은 에너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원유 가격의 변동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전개될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다.

Linked Image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