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후 외국인 투자 대거 유입, 코스피 3,000점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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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외국인 투자 대거 유입, 코스피 3,000점 돌파 예상"

코인개미 0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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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며,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 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넘었다. 1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3% 상승한 2,907.04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1.96% 상승하여 올해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주효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선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하루 평균 1조 원가량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는 4일 1조972억 원, 5일 9,748억 원, 9일 1조307억 원, 10일 8,995억 원을 매수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외국인 순매수 순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순매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삼성전자가 이번 주에만 약 6,578억 원이 순매수되며 SK하이닉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수를 기록하였다. 이는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주가가 일제히 상승한 데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최근 1개월 동안 17.37% 상승하며,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주식들의 강세 작용으로 한국의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방산주와 원전 관련 주식들도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각각 2,818억 원과 1,023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눈에 띄었다. HD현대일렉트릭도 1,691억 원이 순매수되며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펩트론이 이례적으로 순매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경쟁사와의 계약 체결 소식으로 인해 발생한 매도세에 기인한다. 그 외 카카오와 삼성SDI 또한 순매도 목록에 올라 있으며, 각각 567억 원과 551억 원의 매도량을 기록했다.

이처럼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는 국내 경제와 주식시장의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되고 있으며, 2차 미중 무역 협상과 반도체 공급 안정화 등의 기대감이 앞으로도 주가 상승의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코스피가 3,000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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