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예술가들이 어떻게 자신의 작품으로 환경 문제에 접근하는지를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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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예술가들이 어떻게 자신의 작품으로 환경 문제에 접근하는지를 나누다

코인개미 0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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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환경 거버넌스를 형성하는 데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시각이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갤러리 기후 연합의 커뮤니티 코디네이터인 룰라 래포포트는 "의미 있는 정책에 대한 가장 큰 장애물은 기후 변화가 얼마나 추상적이고 거대한지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흐메트 오구트 작가는 예술에는 "힘과 주체성이 있다"며, 아티스트 로렌 본의 '강을 구부리다(Bending the River)'라는 작품을 지목했다. 이 작품은 생태 인프라에 직접적으로 개입해 논의되고 있다. 로렌 본과 그 비영리 예술 및 연구 허브인 메타볼릭 스튜디오는 L.A. 강에서 물을 끌어와 이를 정화하고 로스앤젤레스 주 역사공원을 관개하는 프로젝트인 '강을 구부리다'에 10년 이상을 투입했다.

정치, 과학, 법과 같은 분야만이 기후 변화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술도 직접적인 개입을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엔 해양 회의(U.N. Ocean Conference, UNOC)의 예술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조직은 예술이 환경 거버넌스 형성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TBA21 티센-보르네미사 현대 미술 재단의 공동 이사 마르쿠스 레이만은 "예술과 문화는 환경 및 그 환경에 거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UNOC의 다양한 활동 중에는 전시회, 워크숍, 패널 토론 등이 포함되며, '해양에 대한 사회적 대화'라는 전시회에서는 20명 이상의 작가의 작품이 바다의 주요 문제를 탐구하고 있다.

작가 마야 페트리의 '시간의 표본(Specimens of Time)'은 자연 환경을 보여주는 빛나는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녀는 이러한 풍경을 보존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예술가로서 매트릭스나 정책을 언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작품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 그 증거가 있다”며 사람들의 감정과 기억을 예술로 기록한다.

전통적인 예술 또한 자연계에 미치는 인간의 영향을 탐구하고 있다. 헨리 무어 재단의 고드프리 워즈데일은 "예술가들이 환경 리스크와 관련해 사회에게 잃어버릴 것을 상기시켜왔다는 점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예술은 기후 위기를 이해하기 쉽게 만들고 행동하도록 이끌 수 있다.

그림의 주제인 '클라우드 스터디(Cloud Study)'와 같은 작품들은 사람들에게 자연계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권리 사회의 예술가인 요제프 보이즈의 '7000개의 참나무(7000 Oaks)' 프로젝트는 그가 심은 7,000 그루의 참나무 중 하나가 현대 도시 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자연의 지속 가능성을 상징한다.

오구트는 “예술이 우리를 행성에서 분리된 존재로 만드는 것에 대한 허구를 깨뜨릴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예술가들이 초기 단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술이 단순한 미적 가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협력과 상상력을 형성하며, 시민력을 제공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렇듯 예술은 기후 변화에 대한 새로운 사고를 불러일으키며, 우리로 하여금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예술과 환경 사이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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