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업계의 주목을 받는 링크솔루션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무려 1999대 1의 비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이는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는 수치로 해석된다. 청약을 주관한 신영증권에 따르면, 이번 청약에서 모인 증거금은 약 2조5864억원에 달하며, 총 청약 건수는 11만4038건에 이르렀다.

링크솔루션은 이어 이미 개최된 수요예측에서도 국내외 2202개 기관이 참가하여 총 7억3565만8000주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 신청 수량의 99%는 희망 범위의 상단인 2만3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최종 공모가는 단연 2만3000원으로 결정되었다. 이는 관련 시장에서 링크솔루션의 주식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음을 증명한다.

링크솔루션은 이번 IPO(상장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하여 대전 지역에 대규모 자동화 3D 프린팅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설비 단위 플랜트 모델의 판매도 함께 고려하고 있음을 굳건히 밝혔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회사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이처럼 링크솔루션의 IPO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3D 프린팅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링크솔루션은 이달 30일 납입일을 거쳐 다음달 10일에 코스닥 시장에 공식 상장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성공적인 청약과 더불어, 이러한 상장이 향후 회사의 비전 및 성장 전략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