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채권 금리 상승, 투자자들이 정부 채권에서 이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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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채권 금리 상승, 투자자들이 정부 채권에서 이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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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의 채권 금리가 지난 월요일 잠시 하락 후 화요일에 다시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이 미국 정부의 부채에서 벗어나고 있다. 오전 3시 59분(ET) 기준으로, 기준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거의 2 베이시스 포인트 상승하여 4.384%에 거래되고 있으며, 2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4 베이시스 포인트 상승하여 3.872%에 도달했다. 한 베이시스 포인트는 0.01%에 해당하며, 금리는 가격과 반비례 관계에 있다.

이번 금리 상승은 채권 시장에서의 지난 주의 변동성과 관련이 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50 베이시스 포인트 이상 급등했던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90일간의 관세 유예 조치로 금리가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10년 금리는 금요일에 다시 4.5% 이상으로 반등했다.

이러한 매도세의 배경에는 누가 재무부 채권을 매도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BMO 프라이빗 웰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캐롤 슐라이프는 "미국 내 투자자들은 수십 년 동안 중국과 일본 투자자들의 미국 정부 채권 보유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왔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일본에 이어 미국의 두 번째로 큰 외국 채권 보유국으로, 약 7,600억 달러 규모의 재무부 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채무 우려와 헤지펀드 매도 압력이 이번 채권 매도의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VP 뱅크의 수석 투자 책임자인 펠릭스 브릴은 "미국 채무에 대한 CDS 스프레드가 증가하고 있으며, 과거의 사례에서 우리는 마진 콜과 유동성 필요가 추가적인 시장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이러한 채권 금리 상승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며,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보다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 시장에서의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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