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미국의 가상화폐 세금 인상 추진 소식에 4600만원대로 하락했다.

2일 오전 9시 35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47% 내린 4605만7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4609만3000원이다.

비트코인 외 이더리움과 도지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도 내림세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51% 내린 295만2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294만5000원을 나타냈다.

도지코인은 업비트에서 전일과 같은 236원에 거래됐고, 빗썸에서는 전일보다 2.88% 내린 235원에 거래됐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상하 양원은 약 5500억달러에 이르는 인프라 투자 자금 중 280억달러 가량을 가상화폐 관련 세금 인상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최근 8년래 최장기간 상승랠리를 펼쳤던 비트코인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8020938517650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