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마저 삼성전자 시총 ‘추월’...거침없는 가상자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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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마저 삼성전자 시총 ‘추월’...거침없는 가상자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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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마저 삼성전자 시총 ‘추월’...거침없는 가상자산 시장



가상자산 2인자인 이더리움이 최근 급등세를 앞세워 삼성전자 시가총액을 크게 추월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더리움이 높은 활용성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동안 비트코인이 독주하던 가상자산 시장에서 이더리움이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이날 오전 518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마저 시가총액 496조인 코스피 시총 1위 기업 삼성전자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더리움은 다른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들과의 격차도 크게 벌리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세번째로 큰 바이낸스코인은 지난 1주일간 4.57% 상승하는데 그쳤다. 시가총액은 109조원 선에 머물렀다. 뒤를 이은 도지코인도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TV쇼에 출연해 ‘도지코인은 사기다’라고 농담한 이후 20% 넘게 급락하며 시가총액도 67조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더리움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더리움은 500만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에는 536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더리움은 올해 초만 해도 80만원 선에 머물러있었다. 불과 5개월여만에 6배 넘게 폭등한 셈이다.


이더리움 초기모델인 이더리움클래식도 동반 강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 기준 이더리움클래식 시가총액도 13조9396억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13% 넘게 상승했다. 업비트에선 지난 5일 15만원을 돌파한 후 최근 숨고르며 11일 오전 13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연일 이어지는 강세 흐름 속에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에는 투자 자금이 연일 집중되고 있다. 업비트에서 이들 가상자산은 거래대금 상위 2, 3위를 차지고 있다. 11일 오전 이더리움클래식은 2조3000억원, 이더리움은 1조9000억원 규모 거래대금을 기록 중이다.


이런 흐름은 삼성전자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행보와 대조를 보인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삼성전자에서 손을 털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인은 삼성전자를 2800억원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달 2일 이후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가 3개월 넘게 주가가 8만원선에 갇혀있자 개인들이 실망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업계에선 그동안 도지코인 빛에 가려 있던 이더리움이 높은 활용성을 기반으로 더욱 주목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비해 다방면에 활용될 수 있다. 거래나 결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접목이 가능해 여러 서비스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이토로(e-Toro)의 사이먼 피터스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은 출신 6년 뒤에 시총 50억달러였지만 이더리움은 6년만에 3000억달러가 됐다”며 “앞으로 몇 년 후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시총을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51100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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