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덕분? 이더리움 하루만에 10% 급등… 비트코인은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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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덕분? 이더리움 하루만에 10% 급등… 비트코인은 강보합

호빵이네 0 3560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하루 동안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NFT는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된다.


2일 오전 9시 현재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10% 이상 상승한 440만 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 오후 3개월여 만에 400만 원대에 재진입한 후 큰 저항도 없이 440만 원대까지 급상승했다. 같은 시각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도 전 거래일 대비 11% 이상 상승한 3800달러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NFT의 성장에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2019년 1억4000만 달러였던 NFT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억 4000만 달러로 2배 이상 커졌고, 특히 올해 들어서는 1분기 NFT 거래량만 20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다. 8월 6일 하루에만 전 세계 NFT 자산 판매액이 총 81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00억 원에 달했다. 대부분의 NFT가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서 발행된다.


8월 초 시행된 '런던 하드포크'도 최근 이더리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하드포크'란 일종의 코인 시스템 업데이트를 의미한다. 이번 런던 하드포크를 통해 이더리움은 거래 수수료로 지불되는 이더리움 일부를 소각하기로 했다. 소각한 수수료만큼 이더리움은 줄어든다. 이더리움 기반의 NFT 발행이 급증하면서 소각되는 이더리움도 늘고 있다.


그간 이더리움의 최대 약점으로 '무한대 발행'이 꼽혔다. 공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는 비트코인과는 달리 '희소성이 없다' '가치가 없다'는 비판을 들었다. 그러나 런던 하드포크와 NFT의 영향으로 이더리움 소각이 급증하면서 이더리움의 인플레이션율이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율 아래로 떨어졌다.


런던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커지고 있는 반면 가상자산 시총 1위인 비트코인은 박스권에 갖혀 등락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24시간 전 대비 2% 가량 오른 56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소폭 오르긴 했지만, 최근 10여일 동안 5500만~5700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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