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신종자본증권 1500억원 발행으로 자기자본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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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신종자본증권 1500억원 발행으로 자기자본 1조원 돌파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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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이 1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창립 이후 처음으로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1조원을 초과하게 되었다. 이번 자본 확충은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이루어진 것으로, DB증권은 확보된 자본을 바탕으로 PB(프라이빗 뱅킹) 및 IB(투자은행) 연계 사업을 확대하고, 신용공여 강화를 통해 성장 전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B증권의 기업 신용등급은 A+이며, 발행된 신종자본증권의 신용등급은 A-로 평가되었다. 특히 최근 상승하는 시장 금리와 채권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중소형 증권사의 발행 물량이 전량 소화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저축은행과 캐피탈사를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계열사 지원 없이 시장에서 모집한 물량 전액이 소화되었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나타낸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의 발행 금리는 연 5.90%로 결정되었으며, 장기적인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자금 조달 비용 상승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원활한 발행이 이루어진 것은 DB증권의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반영한다”고 설명하였다.

올해 1분기 기준 DB증권의 자기자본은 별도 기준 9779억원, 연결 기준 1조2604억원이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 후에는 별도 기준이 1조1279억원, 연결 기준은 1조4104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자기자본의 규모 확대는 DB증권의 신용공여, IB 업무 및 다양한 사업 운영 여력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DB증권은 확보한 자본을 통해 PIB 사업을 집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최근 증시 거래 활성화에 발맞추어 신용공여 규모를 늘리고 ETF 시장 조성 업무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상품 공급 능력을 높이기 위해 PIB 상품 소싱 체계의 고도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DB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보다 강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경쟁력 및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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