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완화장치(VI) 발동 종목 분석 및 발동 횟수
최근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된 종목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 VI는 개별 종목의 체결 가격이 일정한 가격 범위를 벗어날 경우, 일정 시간을 두고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로, 이러한 시스템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제가 된다.
HLB펩(196300)은 최근 7회에 걸쳐 정적 VI가 발동된 종목으로, 기준가 7,840원에서 발동가 7,050원으로 감소하여 –10.08%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이 종목은 발동 후 11:49:27에 해지되었으며, 전일 대비 –14.23%의 낙폭을 보였다. 이어서 HLB펩은 6회차 동적 VI 발동에서도 7,850원에서 시작해 7,340원으로 떨어지며 –6.50%의 괴리율을 유지하였다.
또한, 삼양바이오팜(0120G0)은 5회의 정적 VI가 발동되었으며, 기준가는 68,100원이었고 발동가격은 75,000원으로 +10.13%의 상승폭을 보였다. 하지만, 이 종목은 발동 시간 12:54:37부터 해지된 시간 12:56:51 사이에 –1.32%의 전일 대비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패턴은 이화산업(000760)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 연속적으로 5회의 정적 발동이 발생했다.
이화산업의 경우, 첫 번째 발동에서 19,560원에서부터 21,550원으로 +10.17%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반면 두 번째 발동도 같은 22,000원 기준가를 유지했지만 결과적으로 –10.00%로 유지되었다. 그 외에도 광진실업(026910)과 카티스(140430) 또한 각각 4회와 3회의 VI가 발동된 바 있다.
VI는 두 가지로 구분되며, 동적 VI와 정적 VI로 나뉜다. 동적 VI는 호가 제출 직전 체결 가격을 기준으로 하며, 정적 VI는 호가 제출 직전의 단일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이러한 VI 발동률은 시장의 상황과 참여자들의 심리에 따라 결정되므로, 서로 다른 종목의 VI 발동 패턴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투자자들은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한 종목들의 시세 변동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하며, 이를 통해 시장의 흐름과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시장에서의 변동성 관리 및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VI 시스템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