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가 결제하는 시대가 열렸다…“목표는 1.3조 원 규모의 선불결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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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가 결제하는 시대가 열렸다…“목표는 1.3조 원 규모의 선불결제 시장”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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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의 디지털 결제 시장을 겨냥한 '선불토큰 연합 포럼'이 9일 서울 삼성동에서 BK컬쳐앤콘텐츠(BK C&C) 주최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AI 에이전틱 결제가 결합한 새로운 결제 인프라의 도입이 강조되었다. 참석한 기업들은 1천여 개의 파편화된 선불결제 시장을 하나의 표준 토큰 레일로 통합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홍정화 BK C&C 대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선불전자지급수단과 유사한 기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모든 금융 주체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임을 강조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 시장이 2025년 330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393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성장세에서 결제 및 모듈 영역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국내 선불 시장은 파편화된 상태로, 대규모 포인트 및 멤버십 프로그램만 200~300개에 달하며 전체적으로는 1천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으로 등록된 선불업체는 118개에 달하고, 한국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일평균 선불 결제 거래 규모는 1조3000억 원을 넘는다.

정석봉 BK C&C 상무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가 지연되는 가운데 선불토큰연합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현재 토큰증권(STO) 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인프라 구축이 내년 2월에 예정되어 있어 법률의 공백기에 선불전자지급수단이 유일한 작동 가능한 경로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JPYC 사례를 통해, 한국시장에서도 역시 선불토큰을 중심으로 사업자들이 법 시행 전에 연합을 이루어야 할 것을 지적했다. JPYC는 일본 엔화 디지털 자산 시장의 99%를 점유하며, 법제화 이전에 선불결제수단을 도입하여 선행한 것으로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충전'이라는 개념이 미래 결제 시장의 핵심이 될 것이며, AI 에이전틱 결제와 결합하여 유통 주도권을 월렛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되었다.

결론적으로, 선불토큰연합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 시행 이전에 기술 표준을 먼저 정의하고, 참여사 확대, 사용자 연계를 통해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변화가 결제 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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