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재부각 가능성…현실 견고한 실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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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재부각 가능성…현실 견고한 실적 기대감”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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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주식 시장에서 K-방산 기업들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실적 성장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코스피가 0.08% 하락하는 동안 K-방산주들은 두 자릿수의 하락폭을 기록한 상황이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K-방산의 펀더멘털이 탄탄해 저점 매수 기회가 도래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방산 5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방산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 현대로템, 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1조3184억원에 달했다. 증권가는 올해 2분기에는 이 수치가 1조5581억원으로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한화시스템이 89.55%, LIG D&A가 35.57%, KAI가 28.17%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나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하반기 전체 방산 5사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60.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자주국방 강화의 흐름을 따라 K-방산 기업들의 수주 잔고가 100조원에 달하게 된 결과다. 이들 기업은 대규모 계약을 이행해 나가면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K-방산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3.61%, KAI가 -27.24%, LIG D&A가 -19.63%, 현대로템이 -25.53%, 한화시스템이 -25.88% 등으로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이는 전체 코스피 지수의 수익률에 비해 과도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고, 이러한 상황은 K-방산주의 소외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점이 K-방산주를 저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한국 방산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자주국방 강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K-방산은 최근 주가 부진에도 불구하고 향후 더욱 높아질 실적에 힘입어 다시금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상반기가 아닌 하반기에 집중하여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전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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