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산업체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지급 금지 방안 발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방위산업체들이 무기 생산과 연구개발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이들 기업의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향후 방산업체들은 무기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R&D)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하며, 이를 이루기 전까지 이러한 주주 친화적 정책들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서 방산업체들이 군사 장비를 효율적으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그는 "방산업체는 제때 장비를 유지보수하지 못하고 있으며, 더욱이 새로운 군사 장비를 생산하기 위한 현대적인 생산 시설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방산업체의 임원의 보수를 500만달러 이하로 제한할 것을 주장하며, 방산업체가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을 더 이상 고려하지 않고, 생산 능력 확대 및 장비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방산업체의 경영진 보수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노스럽 그러먼의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동안 2400만달러를, 록히드 마틴의 CEO는 2375만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트럼프는 이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방산업체는 더 이상 배당금 지급이나 자사주 매입, 경영진 보수 증가를 추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는 모두 미국의 미래와 국방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트럼프는 대형 기관투자가들이 단독주택을 매입하는 것에 대한 규제를 메시지 속에 포함시켰다. 그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및 민주당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많은 아메리칸 드림을 추구하는 젊은 미국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관투자가들의 단독주택 추가 매입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향후 이를 법제화하도록 의회에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곧 열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주택 가격 점검과 생활비 문제를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의 주택 가격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약 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상황은 많은 이들에게 주택 구매의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 방산업체에 대한 이러한 압박은 제도를 넓히며 정부 각 부서에서도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방산업체의 조달 과정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며, 이들이 자체 자본을 생산 증대 및 생산 속도 향상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이 방산업체의 미래와 미국의 국방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