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 태극기 닮은 홍보 이미지로 논란에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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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 태극기 닮은 홍보 이미지로 논란에 휘말려

코인개미 0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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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JFA)가 국가대표팀 홍보를 위해 만든 이미지가 태극기와 유사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해당 이미지는 지난 10일 일본 아이돌 그룹 JO1과 INI의 축구를 좋아하는 멤버 12명을 모아 결성한 공식 앰배서더 유닛 'JI 블루'의 포스터로, 흰색 배경에 빨간색 원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태극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포스터에 등장하는 이들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파란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으며, 디자인의 흰색 배경 한가운데에는 일장기와 비슷한 붉은색 원이 배치되어 있다. 양쪽 가장자리에 있는 검은색 세 줄은 아디다스 로고와 유사하며, 이는 한국의 태극기에 있는 건곤감리 문양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온라인에서는 "태극기를 연상케 한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 국가대표팀 이미지를 보면 외국 국기를 떠올리게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이 광고는 명백히 한국 대표팀과 유사하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축구협회는 태극기를 염두에 두고 이미지 디자인을 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 측은 "디자인 과정에서 태극기가 떠오를 의도는 없었으며, 3월에 발표한 다른 이미지와 동일한 콘셉트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 발표된 그 이미지와 다르게, 이번 논란이 된 포스터는 붉은 원이 더 컸고, 세 줄도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게 표현됐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의 비판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이러한 반응에 대해서도 깊이 사과하며, 앞으로 더욱 유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체적인 항의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일본축구협회는 앞으로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는 발언으로 모순된 이미지를 제작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다짐했다. 현재 이 논란은 일본의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일본축구협회의 이미지와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심각하게 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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