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도 나스닥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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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도 나스닥은 하락

코인개미 0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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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방정부의 셧다운 해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지지하며 1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6.86포인트(0.68%) 상승한 48,254.82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다른 두 지수인 S&P500과 나스닥은 상승세를 내지 못한 채 각각 4.31포인트(0.06%)와 61.844포인트(0.26%) 하락해 각각 6,850.92와 23,406.457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하루에서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여부였다.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셧다운 종료를 위한 임시 예산안을 오후 7시에 표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상원이 통과시킨 2026회계연도 임시 예산안의 절차를 이어가는 것이다. 하원 표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았고, 공화당이 하원에서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예산안의 통과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미국 역사상 최장인 43일째 셧다운 사태가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셧다운이 해소되면 그동안 미뤄졌던 물가와 고용 관련 주요 지표의 발표가 재개될 예정이다. 이러한 지표의 발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시장은 이에 따라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는 데 안도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긍정적인 상황만은 아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셧다운으로 인해 일부 경제 지표가 영구적으로 공개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정 민주당의 조치가 연방 통계 시스템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지적하며,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고용 보고서의 공개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연준의 정책 입안자들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제대로 된 정보를 받지 못하고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이날 기술주는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종목 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반면 금융주는 강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3.54% 상승했고, JP모건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각각 1.52%와 0.71% 올랐다. 반면, 기술주 가운데 AMD 주가는 9% 급등하는 기세를 보였고, 이는 CEO 리사 수의 긍정적인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된다. 그러나 팔란티어와 오라클은 각각 3.56%와 3.88%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미 국채 금리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06%로 전일과 동일하고, 2년물 금리는 3.56%로 소폭 하락했다. 이처럼 뉴욕 증시는 여러 요인이 얽혀있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나스닥과 S&P500은 금리 인상 전망과 셧다운 지속의 불확실성 속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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