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남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강화, 헤즈볼라 무장에 '철권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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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강화, 헤즈볼라 무장에 '철권 대응' 예고

코인개미 0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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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을 맺은 후, 레바논 남부에 대한 군사작전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는 친이란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의 재무장 움직임에 대한 엄정한 조치로 해석된다.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은 레바논 남부 스리파 지역에서 공습을 단행하고, 헤즈볼라 소속 사미르 알리 파키를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파키가 무기 밀수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레바논 남부 베카 지역의 로켓 발사 준비가 있는 헤즈볼라 시설도 타격했음을 알렸다. 전날에는 후민알파우카와 알사와나 지역에서 두 명의 헤즈볼라 테러리스트를 사살한 사실도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이들의 활동이 이스라엘 민간인에게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휴전 합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들은 "모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8일에도 바라시트 지역에서 헤즈볼라 무장대원들을 사살하며 레바논 남부에 대한 무력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이런 군사적 조치는 헤즈볼라의 군사시설 재건 시도에 대한 대응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레바논에서 매일 발생하는 일을 알고 있으며, 우리를 파괴하려는 이들에게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최근 레바논 측에 헤즈볼라의 무장을 해제하기 위한 조치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그들은 헤즈볼라가 시리아로부터 로켓 수백기를 밀수하고 있으며, 신병을 징집하는 등 지속적으로 군사력을 재건 중이라는 관측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9월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에 돌입했으나, 미국과 프랑스의 중재로 두 달 만에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 이 휴전은 헤즈볼라가 리타니강 남부에서 철수하고, 레바논 정부군이 이를 대신 주둔하는 조건이었으나, 현재 이 조건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레바논의 새 대통령인 조제프 아운은 미국의 압박 속에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를 요구받고 있으나,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을 중단하라는 요구가 국가의 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상황은 레바논의 정치 및 군사적 긴장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갈등이 재점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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