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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트럼프의 호르무즈 해협 영토 주장에 반발 “우리가 소유한 땅”

코인개미 0 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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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에 대해 이란은 강력히 반발하며 "해협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우리 땅"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두 나라 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며 관련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 외무부의 카젬 가리바바디 차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트윗이나 항공모함, 명령이나 정치 연설로 점령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이란은 외부의 압력이나 무력 시위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전략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모두 패배해왔다"며 "해협은 오직 이란의 결정에 따라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할 것이다. 사실상 우리는 이미 그곳을 봉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중요한 경로로, 이란과 미국 간의 군사적 긴장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현재 두 국가는 서로의 군사적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맞불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이란과 미국 간의 협상 재개 가능성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이란과 소통하고 있으나, 이러한 접촉이 곧 협상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고 명확히 했다.

이란의 강경 발언과 미국의 독립적인 행동이 겹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둘러싼 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란은 "미국이 허황된 망상에 빠져 있는 한 계속해서 이 해협을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양국 간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제와 에너지 시장에도 미치는 영향이 줄곧 우려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하루 약 2000만 배럴의 석유가 통과하는 곳으로, 이곳의 불안정은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란과 미국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계속 고조될 경우, 글로벌 경제 특히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란의 강달있는 입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급진적 발언은 국제 정치에 중대한 파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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