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여성 전용 해변 공식 개장…출입 규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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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여성 전용 해변 공식 개장…출입 규정 강화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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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새롭게 개장한 여성 전용 해변이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자치당국은 최근 총 5억 디르함(약 2000억원)이 투자된 알 맘자르 해변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해변의 여성 전용 구역을 공식적으로 오픈하였다. 이는 여성 관광객과 현지 여성들에게 독립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해변 입구에는 단단한 펜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출입은 별도의 출입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곳의 모든 직원, 인명구조원과 보안 요원도 여성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해변에서는 카메라와 녹음 장비 사용이 전면 금지되며, 인공지능(AI) 기반 감시 시스템이 가동되어 있다. 만 6세 이상의 남자 아동과 성인 남성은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다.

두바이에서 여성 전용 해변이 개장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는 아니다. 이란에서는 종교적 규율에 따라 여성의 혼성 해변 수영이 금지되어 있으며, 카스피해 연안에는 여성 전용 구역이 마련되어 있다. 이스라엘 역시 텔아비브를 포함한 여러 해변에서 남녀 분리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른 중동 국가들의 사례와의 차별점은 두바이의 여성 전용 해변이 종교적 의무가 아니라 선택적 편의 시설로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알 맘자르 해변은 호화로운 설계와 함께 혼성 해변도 운영하여 여성을 위한 공간을 존중하면서도 다양한 이용자에게 열려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AI 감시 시스템과 같은 첨단 기술을 도입해 안전과 편의를 강화한 점에서도 차별화된다. 이 프로젝트는 두바이 2040 도시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연간 7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알 맘자르 해변의 전체 수영 구역은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되어 3.6㎞에 이르며, 총 면적은 18만2000㎡에 달한다. 해변에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야간 수영 구역, 5.5㎞ 자전거 및 조깅 전용 도로, 테니스 코트, 제트스키 및 카약 대여 존, 에어컨이 설치된 숙소와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두바이 당국은 이번 개발이 해변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높이는 핵심 전략 프로젝트라고 강조하며 알 맘자르 해변이 최고 수준의 휴양지를 향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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