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24시간 동안 3억 115만 달러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발생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약 3억 115만 달러, 즉 약 4,385억 원에 달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이번 청산 사태에서 롱 포지션이 전체 청산의 72.36%를 차지하며, 주요 거래소에서는 이 비율이 더욱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많은 거래소에서 청산된 포지션에서 롱 포지션 비율이 80%를 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세부 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에서 1억 2922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며 전체의 42.91%를 차지하였다. 이는 이 거래소의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55.07%로,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것과는 반대로 숏 포지션의 청산이 더 많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바이비트에서는 5904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96.99%에 달하면서 압도적인 롱 청산을 나타냈다. 바이낸스는 약 5491만 달러에서 91.8%의 롱 포지션 청산을 보였으며, OKX에서도 약 2261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이 중 롱 포지션은 86.26%를 차지했다.
코인 별 청산 현황도 눈에 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1억 6627만 달러의 청산을 기록하여 가장 많이 청산된 암호화폐로 나타났고, 비트코인(BTC)은 1억 3204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27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4시간 내 롱 포지션에서 4956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1873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솔라나(SOL)는 5516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에서 2886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1507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현재 솔라나 가격은 193.71달러이다.
도지코인(DOGE)은 0.19339달러에 거래 중이며, 4시간 내 450만 달러의 롱 포지션과 25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또한 PUMP와 같은 특정 토큰에서는 1431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는데,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에서 134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16만 5천 달러가 청산되었음을 나타낸다. 주목할 점은 XPL 토큰의 경우 4시간 동안 롱 포지션에서 85만 7천 달러보다 숏 포지션에서 104만 달러가 더 많은 청산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암호화폐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번 대규모 청산 사건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하며, 특히 많은 롱 포지션의 청산은 가격 하락 압력이 심한 상황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