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 시장, 풋옵션 매수 급증 및 이더리움 변동성 '저평가' 구간 진입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옵션 시장에 대한 최신 분석에서는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풋옵션 매수와 헤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3일, 암호화폐 분석업체인 10x리서치는 그들의 공식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단기적인 변동성 증가가 예상되지만, 현재는 투매 수준의 공포가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들이 급격한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단기적인 위험 관리를 위한 수요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내재변동성은 실제 변동성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옵션 매도자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해석된다. 반면, 이더리움의 내재변동성은 실현변동성보다 낮은 상태로, 옵션 매수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 이를 통해 현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수요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시장 흐름에서도 비트코인은 콜옵션 매도 비중이 27.5%, 풋옵션 매수 비중이 24.6%로 두드러지며, 이더리움은 풋옵션 매수 비중이 30.5%, 콜옵션 매도 비중이 28.3%에 이르고 있어 방어적인 포지션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10x리서치는 "현재의 구조적 트레이드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의 단기 과열된 변동성을 매도하고 이더리움의 장기 포지션을 매수하는 전략을 통해 시간가치 소멸과 변동성 정상화를 동시에 추구할 것을 추천했다.
변동성 구조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단기적인 변동성이 급등하며, 이는 일시적인 변동성 스파이크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스큐와 리스크 리버설 지표에서는 두 자산 모두 단기 하락 위험을 감안하되, 장기적으로는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에 대한 전략으로, "비트코인 11만 달러에 만기를 두는 단기 콜옵션을 매도하고, 11만~12만 달러 구간의 콜 스프레드를 매수하는 제로코스트 캘린더 콜스프레드 전략"을 제안했다. 이러한 방식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11만 달러 이하에 머물렀다가 11월 말에 11만5천~12만 달러로 상승할 경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다.
이더리움에 대한 전략으로는 "11월 7일 만기 4000달러의 콜옵션을 151달러에 매도하고, 동일 행사가의 11월 28일 만기 콜옵션을 277달러에 매수하는 대각 콜스프레드"를 제시했다. 이 전략은 단기 옵션의 시간가치를 소멸시키면서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베팅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결론적으로, 10x리서치는 현재의 옵션 시장이 단기적인 변동성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회복 가능성이 존재함을 강조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양 시장 모두에 균형 잡힌 옵션 전략의 유효성을 제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