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시장의 냉소 속에 다시 숨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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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시장의 냉소 속에 다시 숨 고르기

코인개미 0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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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0만 5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10월 초의 낙관적 전망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24시간 거래량이 약 30% 증가하면서 시장은 “Uptober”라는 기대감 대신 “Dump-tober”라는 냉소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비관적 정서가 시장 반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악화된 시장 심리가 지목된다. 유명 트레이더 AshCrypto는 10월 초, 초반의 작은 상승이 투자자들에게 미끼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비트코인의 하락을 예고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0만6천 달러와 이더리움이 3,800달러 근처까지 떨어진 뒤 시장이 완전히 비관적으로 변할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시장이 그의 예상과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는 현상을 보면, 그가 지적한 심리 패턴이 다시 한번 투자자들에게 확인되고 있다.

최근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시장이 완전히 붕괴한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은 10월 17일 기준으로 10만3,612달러까지 떨어졌지만, 50주 이동평균선인 101,677달러 위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지지선은 올해 들어 오히려 단 한 번도 명확하게 약해지지 않은 핵심 지지 구간으로, 시장이 하락을 멈출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적인 47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MACD는 하락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히스토그램은 회복세를 나타내며 하락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 즉, 현재 시장은 과매도도 아니고 상승세 전환도 아닌 미묘하게 불안정한 균형 상태에 놓여 있다.

비트코인 지배력은 55% 아래로 떨어지면서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도 시작되고 있지만, 아직 거래대금이 회복되지 않아 “알트 시즌”이라고 부르기에는 이르다.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 미·중 간의 긴장, 미국 고용 지표의 부진, 그리고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상황이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시장에 ETF 자금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오히려 4분기에 유동성을 회복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고 있다. 결국 현재의 Dump-tober는 공포 해소의 구간일 수 있으며, 이 공포가 배출되어야만 위험 자산으로의 자금이 다시 유입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101,700달러 지지선을 지키는지에 달려 있다. 이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단기 반등 시나리오가 유효하며, 110,000달러를 회복할 가능성도 열리게 된다. 그러나 만약 101K가 붕괴된다면 하락은 더욱 깊어질 수 있고, Dump-tober의 연장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이 지금 필요한 것은 맹신이 아닌 준비이다. 상승할 때 자신이 보유한 자산에서 이익을 보고, 하락 시 남은 자본으로 저가 매수를 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포지션을 유지해야 할 때이다. 과거의 불장은 항상 이런 불신 구간을 통과한 뒤 시작되었고, 이번에도 Dump-tober가 종료되는 곳에서 진정한 Uptober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번에는 유동성 회복과 거래대금의 확장이 반드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결국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붕괴가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했지만, 이 불안이 오히려 시장 반등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 101K를 지켜내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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