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2.70달러 돌파 임박…기술적 반등과 ETF 기대감 상승
리플(XRP)가 최근 9% 상승하며 현재 2.45달러(약 3,192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 동안 3% 하락한 상황에서, 2.70달러(약 3,513원)의 저항선 돌파 여부가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격대는 과거 여러 번 주요 저항으로 작용했으며, 기술적 분석가들은 XRP가 현재 '더블 바텀(double bottom)'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차트너드(ChartNerd)에 따르면, XRP가 2.70달러를 돌파하여 이를 지지선으로 유지하면 다음 목표가로 3.20달러(약 4,172원)를 설정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이는 아직 비확정적 영역의 탈출이 아니라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기술적 지표 측면 또한 긍정적이다. 55주 이동평균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월간 10주 EMA(지수 이동 평균) 또한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차트너드는 현재의 가격 구조가 올해 3월에서 7월 사이 나타났던 패턴과 유사하다고 덧붙이며, 조정이 끝난 뒤 연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했다.
또 다른 분석가인 크립토WZRD는 XRP가 최근 일일 캔들에서 강세 흐름을 보여주었다며, 2.55달러(약 3,325원) 저항에 도달한 이후의 단기 조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방 구조가 리셋되면 새로운 매매 기회가 찾아올 수 있음을 알렸다. 카시트레이즈(CasiTrades) 또한 2.41달러(약 3,140원) 구간이 피보나치 지지선과 일치하는 중요한 가격대라고 분석했으며,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2달러(약 2,600원) 이하로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XRP에 대한 기대감은 ETF 소식으로 더욱 커지고 있다. 비트와이즈, 프랭클린템플턴, 21셰어즈 등 주요 자산 운용사는 현물형 XRP ETF 신청서를 수정하여 검토 간소화 조항을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ETF는 미국 DTCC에 선등록된 상태로, 규제 승인 후 빠른 출시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러한 점은 XRP의 기관 수요 유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전반적으로 XRP는 시장 조정 속에서도 주요 기술 지표에서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또한 고래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매집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어, 2.70달러 돌파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저항 돌파가 성공하면 연말까지 상승 추세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