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발표 후 다음주 0.25%P 금리 인상 전망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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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 발표 후 다음주 0.25%P 금리 인상 전망 늘어났다

FX개미 0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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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 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했던 만큼 둔화됐지만 여전히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미국의 지난 2월 CPI는 전월비 0.4%, 전년비 6.0% 올랐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와 일치하는 것이다. 전년비 CPI 상승률은 전월 6.4%에 비해 크게 완화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비 0.5% 상승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0.4%를 웃도는 것이다.

하지만 전년비 근원 CPI 상승률은 5.5%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연준(연방준비제도)이 경제 근간의 인플레이션을 파악할 수 있는 기준으로 더 중시하는 근원 CPI가 여전히 높은 만큼 은행권의 연쇄 파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오는 21~22일 FOMC에서도 금리는 0.25%포인트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날(13일) 은행권 부실 우려로 급락했던 2년물 국채수익률은 이날 CPI 발표 후 0.3%포인트 급등한 4.33%를 나타냈다. 2년물 국채수익률은 연방기금 금리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CPI 발표 직후 다음주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날 76%에서 85%까지 높아졌다. 이날 오후까지 0.25%포인트 금리 가능성은 83%가량을 유지하고 있다.

다음주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은 17% 남짓이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인 제프리 로치는 "현재의 은행권 불안에도 연준은 여전히 성장보다 물가 안정을 우선할 것이며 다음주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CPI 상승률에서도 주거비 상승이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지난 2월 주거비는 전월비 0.8%, 전년비 8.1% 급등했다.

브라이트 ML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리사 스터트반트는 "새로운 임대료 데이터가 CPI에 반영되는 데는 통상 6개월이 걸린다"며 주거비 인플레이션이 후행지표임을 지적했다.

이 때문에 최근 연준은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에서 주거비를 뺀 '슈퍼 근원 인플레이션'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CNBC가 계산할 결과 지난 2월 슈퍼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년비 3.7%로 나타났다. 여전히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와는 차이가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6217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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